올해환갑을10월달에 해드리기로 했습니다,아버진 어린나이에 남들은공부하기위해 연필을 잡았지만
아버진 그들을위한 연필을만드는 공장에서 일을해야만 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들에게 항상공부 열심히해야한다, 공부는 다 때가있고 그시기를
놓치면 머리에 녹이쓸어 공부가 잘 되지않아~ 를 강조하셨지요
결혼을 했어도 녹록치않은형편에 열심히 일만하셨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한덕분에
그닥 큰돈은아니여도 저축도 하고했지만 마음여리고 사리분별력이 없다보니 친척농간에
늘 이용만 당하신채 잃은돈 보다 당신이 못배워 이런일이 생겼다 자책을 많이하셨습니다
아버지 곁은 늘 외로운 빈 마음만이 자리한것 같아 쓸쓸해 보입니다
저희자식들이라도 잘되어 힘을실어드리고 넋두리도 들어드려야되는데
어머니,그리고 저희두형제  아버지고생하고 평생을 가족을위해 살아오신것
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일하신다고 얻은 골다공증으로 밤새
끙끙않으시면서도 집에있으면사람이 더못써게된다 시며 병원갔다 일하시는
아버지, 이좋은계절 아버지몸에맞고 쉬어가면서 하실수있는일자리로
선택하셨으면좋겠고 올가을환갑잔치 우리가족이 오손도손
 잘해드리고 아버지께서맺힌 고단함에 조금이나마 날개를 달아드리는게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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