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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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민 작성일18-09-20 11:53 조회1,18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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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4살이 되었고 엄마는 올해 60이십니다.
작년부터 하루가 다르게 몸이 안좋아지는거 같다고 자주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작년에 취업을 막 시작해서 제 몸 하나 챙기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엄마가 힘들다고, 아프다고 했을때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이렇게까지 죄스럽지는 않았을텐데....
젊었을때 물불 안가리고 여러일을 하시면서 오빠랑 저를 키우면서 몸이 많이 상했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제가 힘들고 회사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까 엄마를 챙겨야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여유가 생겨서 엄마랑 극장도 가보고 짧게 여행도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엄마가 짜증을 내서 제가 오히려 더 화를 내고는 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많이 지쳐서 몸이 안따라줘서 그런거 같은데 이해를 못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왜 더 일찍 파악하지 못햇나 싶습니다.
저의 성공 그런거 다 필요없고 엄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맛있는거 먹고 좋은 곳 구경하고 즐거운 사진도 남기고 싶어요.
엄마가 더 이상 안아프게, 더 이상 늙지 않게 시간이 멈추면 좋겠습니다.
이러다 갑자기 제 곁을 떠날거 같아서 매일 불안합니다.
우리 엄마 제일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작년부터 하루가 다르게 몸이 안좋아지는거 같다고 자주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작년에 취업을 막 시작해서 제 몸 하나 챙기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엄마가 힘들다고, 아프다고 했을때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이렇게까지 죄스럽지는 않았을텐데....
젊었을때 물불 안가리고 여러일을 하시면서 오빠랑 저를 키우면서 몸이 많이 상했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제가 힘들고 회사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까 엄마를 챙겨야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여유가 생겨서 엄마랑 극장도 가보고 짧게 여행도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엄마가 짜증을 내서 제가 오히려 더 화를 내고는 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많이 지쳐서 몸이 안따라줘서 그런거 같은데 이해를 못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왜 더 일찍 파악하지 못햇나 싶습니다.
저의 성공 그런거 다 필요없고 엄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맛있는거 먹고 좋은 곳 구경하고 즐거운 사진도 남기고 싶어요.
엄마가 더 이상 안아프게, 더 이상 늙지 않게 시간이 멈추면 좋겠습니다.
이러다 갑자기 제 곁을 떠날거 같아서 매일 불안합니다.
우리 엄마 제일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댓글목록
밀물님의 댓글
밀물 작성일당신의 어머니가 오랫동안 건강하기를 당신도 행복한 나날로 가득하기를 저도 빌게요.
밀물님의 댓글
밀물 작성일동영상을 찍는것도 좋아요 오랫동안 함께하면 좋겠다! 꼭 그러길 바랄게요 불안해하지말고, 매일매일 따뜻함 속에서 일상을 보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