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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그만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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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영 작성일18-09-25 12:55 조회1,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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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이렇다할 원인도 모른채 수많은 병원을 오가며 온갖 약으로 아까운 청춘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생이 많이 안쓰럽습니다.
가정형편상 직장을 그만두고 쉴수도 없는 상황이라 통증때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출퇴근하는 동생을 볼때면 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희망도 잠시 가졌다가 이내 짙은 절망에 휩싸기를 반복합니다. 모두를 각자의 위치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시겠지만 육체적 고통이 길어지면 마음의 병도 동반되기에
그런 상태에 놓여있는 다른 분들도 곧 괜찮아졌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저의 여동생이 용기를 잃지말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다 나아서 이제는 괜찮다는 웃을 수 있다는 사연을 또 다른곳에 올릴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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